KB금융 10년동안 매월 10주씩 사면? 배당금과 시세차익 계산
2016년부터 2025년까지 KB금융 주식을 매월 10주씩 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10년 동안 총 1,200주를 모으는 데 들어간 돈은 68,307,000원입니다. 그런데 2025년 말 주식 평가액은 149,640,000원으로 늘었고, 그동안 받은 세전 배당금도 17,028,030원에 달했습니다.
주가 상승 평가이익과 배당금을 합하면 98,361,030원, 투자원금 대비 약 144%의 수익이 발생한 셈입니다. 특히 배당금보다 더 크게 늘어난 것은 주식 자산이었고, 그 과정을 실제 숫자로 살펴보겠습니다.

매월 10주를 사려면 얼마가 필요했을까?
2016년 1월 – 2025년 12월,
매월 마지막 날에 KB금융 주식 10주씩을 매수
| 연도 | 월평균 투자금 | 연말 보유주식 |
|---|---|---|
| 2016년 | 360,625원 | 120주 |
| 2017년 | 547,417원 | 240주 |
| 2018년 | 548,667원 | 360주 |
| 2019년 | 442,958원 | 480주 |
| 2020년 | 382,167원 | 600주 |
| 2021년 | 527,917원 | 720주 |
| 2022년 | 531,833원 | 840주 |
| 2023년 | 515,417원 | 960주 |
| 2024년 | 789,333원 | 1,080주 |
| 2025년 | 1,045,917원 | 1,200주 |
2016년에는 월평균 약 36만원이면 10주를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5년에는 약 105만원이 필요했습니다.
10년간 총 투자원금은 68,307,000원, 월평균 약 569,225원입니다.
매월 같은 금액을 투자한 게 아니라 같은 수량을 매수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주가가 오르면 투자 부담도 커지므로 자신의 소득에 맞춰 매수 수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10년 동안 배당금은 얼마나 받았을까?
주식 수가 늘어나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기반도 커집니다.
실제 배당금은 주가에 배당수익률을 곱해서 추정한 것이 아닙니다. KB금융이 결정한 주당 배당금에 당시 배당받을 권리가 있는 주식 수를 곱해 계산했습니다.
KB금융은 과거 연 1회 중심으로 배당하다가 2022년부터 분기배당을 정례화했습니다.
매월 10주씩 모은 투자자의 연도별 세전 배당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도 | 실제 받은 세전 배당금 |
|---|---|
| 2016년 | 0원 |
| 2017년 | 137,500원 |
| 2018년 | 441,600원 |
| 2019년 | 672,000원 |
| 2020년 | 1,038,700원 |
| 2021년 | 1,531,800원 |
| 2022년 | 2,709,900원 |
| 2023년 | 2,565,200원 |
| 2024년 | 3,878,130원 |
| 2025년 | 4,053,200원 |
| 누적 합계 | 17,028,030원 |
첫 배당금은 2017년에 받은 137,500원이었습니다. 그런데 2025년에는 한 해 동안 4,053,200원을 받았습니다.
물론 매년 증가한 것은 아닙니다. 2023년처럼 보유주식 수가 늘어도 배당금이 줄어든 해가 있었어요.
2025년 공식 배당금 4,367원과 다른 이유
KB금융이 발표한 2025년 제18기 주당 현금배당금은 4,367원입니다.
반면 2025년에 실제 지급된 주당 배당금 합계는 3,566원입니다. 2025년 4분기 배당금 1,605원이 2026년에 지급됐기 때문입니다.
이번 계산은 회계연도 기준이 아니라 실제 배당금을 지급받은 연도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10년 누적 세전 배당금 17,028,030원에 일반적인 원천징수율 15.4%를 단순 적용하면 세후 약 14,405,713원입니다. 실제 세금은 개인별 과세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식 1200주, 자산은 얼마나 커졌을까?
배당금도 중요하지만 더 눈여겨볼 부분은 주식 평가액입니다.
10년 동안 1,200주를 모으는 데 들어간 돈은 68,307,000원이었습니다.
2025년 말 KB금융 주가는 124,700원이었으므로 보유주식 평가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1,200주 × 124,700원 = 149,640,000원
| 구분 | 금액 |
|---|---|
| 총 투자원금 | 68,307,000원 |
| 2025년 말 주식 평가액 | 149,640,000원 |
| 주가 상승 평가이익 | +81,333,000원 |
| 누적 세전 배당금 | +17,028,030원 |
| 평가이익 + 배당금 | +98,361,030원 |
원금 대비 약 144%의 누적 수익률입니다. 이는 연평균 수익률이 아니라 10년간 나누어 투자한 총원금 대비 성과입니다.
배당금으로 약 1,703만원을 받았지만, 주가 상승 평가이익은 약 8,133만원이었습니다.
배당금보다 주가 상승으로 늘어난 자산이 약 4.8배 컸던 것입니다.
주식을 사 모으는 동안 주가는 여러 차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매수하면서 보유주식 수를 늘렸고, 이후 주가가 상승하자 평가액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다만 주가 평가이익은 주식을 매도하기 전까지 확정된 수익이 아닙니다.
2026년에도 계속 보유했다면?
2025년 말 1200주를 완성한 뒤 추가 매수 없이 보유했다고 계산해 보겠습니다.
2026년 10월 15일 주가 156,700원을 적용하면 주식 평가액은 188,040,000원입니다. 여기에 2026년 10월 15일까지 지급된 세전 배당금 4,683,600원도 추가됩니다. 주식을 더 사지 않아도 기존 보유주식에서 배당금이 발생했고, 주가 상승으로 평가액도 커진 것입니다.
물론 앞으로도 같은 결과가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지금 시작한다면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이번 결과만 보면 당장 KB금융 주식을 매월 10주씩 사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0년 전과 지금의 주가는 다릅니다. 앞으로 같은 수익이 발생할지도 알 수 없습니다. 장기투자를 시작한다면 세 가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첫째, 매월 투자 가능한 금액을 정해야 합니다.
주가가 오르면 10주 매수에 필요한 금액도 늘어납니다. 생활비와 비상자금을 제외하고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을 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둘째, 배당수익률보다 기업의 이익과 배당정책을 확인해야 합니다.
주식 수가 늘어도 기업이 배당금을 줄이면 현금흐름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은행주는 금리와 경기 변화, 대출 건전성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셋째, 한 종목에 자산을 집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KB금융의 지난 10년 성과가 좋았다고 해서 앞으로도 같을 수는 없습니다. 다른 업종의 주식과 ETF, 채권, 현금성 자산 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개형 ISA 같은 절세 계좌도 자신의 투자기간과 자금 사용 계획에 맞춰 비교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결론: 배당금을 만들어줄 주식을 꾸준히 모은 결과
10년간 KB금융 주식 1200주를 모으는 데 투자한 돈은 68,307,000원이었습니다. 2025년 말 주식 평가액은 149,640,000원이 됐고, 별도로 받은 세전 배당금도 17,028,030원에 달했습니다.
처음부터 큰 목돈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매월 주식을 사 모으면서 보유수량을 늘렸고, 그 주식에서 배당금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주가 상승까지 더해지면서 자산 규모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배당금은 현금흐름을 만들었고, 꾸준히 모은 주식은 자산 성장의 기반이 됐습니다.
물론 주식을 꾸준히 산다고 반드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기업을 선택하고, 투자 위험을 관리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저는 장기투자에서 당장의 수익률보다 얼마나 꾸준히 자산을 모으고 관리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결국 배당투자는 높은 배당수익률만 쫓기보다 앞으로 현금흐름을 만들어줄 자산을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과정이 아닐까요?
투자 유의사항
본 글은 과거 KB금융 주가와 배당금을 활용한 가상 투자 분석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매월 마지막 거래일 종가에 10주를 매수한 것으로 계산했으며, 거래비용과 배당금 재투자 효과는 제외했습니다. 배당금은 세전 기준이며 주가 평가이익은 미실현 손익입니다. 과거 성과는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참고 자료
- KB금융그룹 공식 배당현황 및 경영실적 발표
- KB금융 과거 배당 공시 및 지급 이력
- Digrin, KB금융 과거 월별 주가
금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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